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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기아 EV9 GT, 독일 아우토빌트 평가서 EX90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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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총 기자]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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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플래그십 전기 SUV EV9 GT가 독일 유력 매체 비교 평가에서 볼보 EX90을 앞섰다.

    기아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의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EV9 GT가 총점 583점을 기록해 볼보 EX90(565점)을 제치고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평가는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EV9 GT는 바디, 파워트레인, 경제성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점에서 18점 차 우위를 확보했다. 특히 파워트레인 부문에서 508마력 출력과 800V 고전압 시스템 기반 초급속 충전 성능을 앞세워 97점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공간 활용성도 강점으로 꼽혔다. 아우토빌트는 EV9 GT의 트렁크와 실내 공간에 대해 "박스형 디자인을 기반으로 효율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2·3열 시트 폴딩 시 최대 2393리터 적재 공간을 확보한 점도 경쟁력을 높였다.

    경제성 항목에서도 EV9 GT는 62점을 받아 EX90(45점) 대비 17점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가격 경쟁력과 보증 조건 등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기아는 앞서 진행된 비교 평가에서도 EV9 GT 라인업이 EX90을 앞선 바 있어 이번 결과로 상품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기아 관계자는 "EV9 GT는 고성능과 프리미엄 가치를 동시에 구현한 모델"이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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