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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토스뱅크 ‘엔화 반값’ 오류…276억 사고·12억 손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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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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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이호연기자] ‘반값 엔화’ 환전 오류로 논란을 빚었던 토스뱅크에서 276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25일 공시를 통해 이번 금융사고 금액이 276억6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손실 예상 금액은 12억5000만원이다. 손실 예상 금액은 금융사고 금액에서 회수 예상 금액을 제외한 실제 손실 규모를 뜻한다.

    토스뱅크는 거래 정정과 환수, 보상 등의 방식으로 사고 조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토스뱅크에서는 지난 10일 오후 7시 29분부터 약 7분간 엔화 환전 과정에서 100엔당 472원대 환율이 적용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당시 정상 환율은 100엔당 930원대였다. 사실상 절반 수준의 환율이 적용된 셈이다.

    토스뱅크는 복수의 외부 기관으로부터 받은 환율 정보를 바탕으로 고시 환율을 산출하는 내부 시스템이 해당 시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17일 토스뱅크 현장점검을 마쳤다. 조만간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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