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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SK하이닉스, 美 ADR 상장 추진…글로벌 투자 기반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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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내 상장 목표로 추진…규모·방식·일정 등 미정

    상장 통해 해외 자금 조달 기반 확대 기대

    인더뉴스

    SK하이닉스 이천 M16 전경. 사진ㅣ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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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4일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Form F-1)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공시를 통해 "2026년 연내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 상장 공모의 규모, 방식, 일정 등 세부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라며 "최종 상장 여부는 SEC의 등록신청서 검토, 시장 상황, 수요예측 및 기타 제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DR은 해외 기업이 미국 증시에 직접 상장하는 대신 현지 은행을 통해 예탁 증서를 발행해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미국 투자자들이 현지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쉽게 매매할 수 있어 글로벌 자금을 흡수하기에 용이합니다.

    대표적으로 ADR에 상장되어 있는 글로벌 기업에는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ADR에 상장되게 된다면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를 받으면서 미국 현지에서는 경쟁사인 마이크론과 직접적인 비교 선상에 놓이게 되는 상황도 올 수 있습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GTC 2026'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하이닉스의 투자자 저변을 넓히기 위해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방식의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한국 주주들뿐 아니라 미국·글로벌 주주들에 노출될 수 있어 (상장이 결정되면) 더 글로벌한 회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이번 상장을 통해 해외 자금 조달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합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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