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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기아, 행안부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PBV 기반 무료배송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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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왼쪽)과 최준영 기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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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행정안전부와 소멸위기지역 고령층의 신선식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PBV 기반 무료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아는 행안부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은 인구 감소로 생활 인프라가 약화된 농어촌 지역에서 고령층이 겪는 '식품 사막화(신선식품 구매·접근이 어려운 현상)' 문제를 완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방소멸 대응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기아와 행안부는 소멸위기지역을 대상으로 목적기반차량(PBV)을 활용한 신선식품 무료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비스는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용 유선 콜센터를 통해 필요한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경로당, 마을회관 등 주요 거점에서 PBV로 배송되는 식품을 수령하고 결제하는 방식이다.

    기아는 이동형 냉장고와 냉동고를 탑재한 PV5 카고 모델을 투입해 원활한 배송을 돕고, 지역 식료품점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저렴한 가격의 신선식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한다.

    행안부는 지방정부와 협력해 서비스 지역 내 차량 기지, 충전소 등 신선식품 배송 기반을 조성하고 배송 사업을 실행할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 연대 경제 조직의 육성을 담당한다.

    신선식품 무료 배송 서비스는 2분기 중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되며, 연내 1개 기초지자체를 추가 선정해 사업을 확대한다. 향후 수요와 지역 여건을 검토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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