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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기아 EV9 GT, 볼보 EX90 압도" … 獨 아우토빌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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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정 기자]
    디지털포스트(PC사랑)

    기아 EV9 GT.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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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 GT'가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전기차 평가 1위에 올랐다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는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기아의 EV9 GT가 볼보 EX90을 제쳤다.

    아우토빌트는 기아 EV9 GT와 볼보 EX90 트윈 모터 AWD를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EV9 GT는 총점 583점을 기록하며 EX90(565점)을 18점 차로 앞섰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볼보의 최상위 전기차 모델을 상대로 국산 고성능 전기차가 성능과 가치 면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우토빌트는 EV9 GT의 공간 활용성에 주목하며 "기아는 트렁크 공간에서 확실히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었을 때 확보되는 최대 2393리터의 적재 공간은 박스형 디자인 덕분에 효율성이 극대화됐으며, 프렁크(Frunk) 구성 또한 볼보보다 더 실용적"이라고 말했다.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도 EV9 GT는 최고출력 508마력의 성능과 800V 고전압 시스템 기반 초급속 충전 기술을 바탕으로 97점을 획득하며 EX90을 앞섰다.

    경제성 항목에서도 경쟁력을 선보였다. EV9 GT는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우수한 보증 조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62점을 기록하며 EX90과 17점의 격차를 벌렸다.

    기아 관계자는 "고성능과 프리미엄 가치를 동시에 구현한 EV9 GT는 기아의 전동화 철학을 집약한 혁신의 결정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V9 GT는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와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하며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 등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평가 결과가 유럽 소비자들의 구매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아우토빌트의 비교 테스트라는 점에서 향후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기아의 입지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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