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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이슈 스마트폰 소식

    통신3사, 갤럭시 S26 공통지원금 '15만원→50만원'…'젠지세대' 수요 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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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KT·LG U+ 일제히 33만~35만원 상향

    사전 판매 135만대 흥행에 확판 드라이브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국내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S26 시리즈의 공통지원금을 기존 15만원대에서 최대 50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신학기를 맞아 10대·20대(이하 1020세대) 수요를 선점하려는 통신사들의 판매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이데일리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자유롭게 꾸며볼 수 있는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을 오는 16일부터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 강남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에서 '갤럭시 버즈4 프로'를 다양한 스티커를 활용해 꾸미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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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에 대한 공통지원금을 일제히 상향했다. SKT는 월 8만 9,000원하는 ‘5GX 프라임’ 요금제 가입자에게 기존 15만원이던 지원금을 48만원으로 33만원 인상했다.

    KT는 월 9만원인 ‘초이스 베이직’ 요금제 가입자 기준으로 15만원에서 50만원으로 35만원 올렸으며, LG유플러스 역시 월 8만 5,000원짜리 ‘5G 프리미어 에센셜’ 가입자에게 기존 15만 1,000원에서 50만원으로 34만 9,000원을 상향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 인상은 갤럭시 S26 시리즈의 흥행을 봄까지 이어가겠다는 삼성전자와 신규 고객 확보가 필요한 이동 통신사의 니즈가 맞물린 결과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국내 사전 판매에서만 135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다 판매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특히 갤럭시 S26에 지난 23일부터 적용된 에어드롭과 전 기종에 들어가는 슈퍼스테디 기능 등이 1020세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열린 BTS 광화문 컴백 무대에서는 뛰어난 줌 성능을 앞세운 갤럭시 S26가 ‘공연 촬영폰’으로 SNS를 달구며 자연스러운 입소문 마케팅 효과를 거뒀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역대 울트라 모델 판매 비중 최고치를 달성한 것도 프리미엄 수요가 탄탄함을 방증한다.

    통신사들은 올 초 KT발(發) 번호이동 전쟁이 펼쳐진 이후에 잠잠한 상태다. 이에 이달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S26 흥행이 번호이동 경쟁에 마중물이 될 지 주목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외형적으로는 갤럭시 S26이 크게 변한게 없지만 AI 기능 등이 주목받고 있어서 초반 흥행이 나쁘지 않다”며 “3사 모두 갤럭시 S26의 판매 모멘텀을 4월까지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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