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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구윤철 “올해 국가창업시대 원년으로…전 국민 창업오디션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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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합동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개최

    탈락자도 ‘도전 경력’…재도전 생태계 구축

    로컬창업 1000명 육성, AI·자금·공간 지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주식회사 대한민국이 창업의 동반자가 되어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2026년을 국가창업시대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헤럴드경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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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새는 안락한 둥지를 벗어나야 비상할 수 있고, 위기라 해서 도전을 멈추고 웅크리면 미래가 없으며 위기 상황에서도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야 한다”며 “위기 극복을 넘어, 창업과 혁신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과감하게 세상에 내놓아야만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핵심 사업으로는 전국민 창업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을 제시했다.

    구 부총리는 “내일부터 5월 15일까지 50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지역·권역별 대국민 오디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할 것”이라며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500여명의 선배 창업가와 100여곳의 전문 창업 보육기관이 밀착 멘토링을 지원하고, 1인당 창업활동자금 및 팀당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우승자에게는 10억원 이상의 파격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면서 “중간에 탈락하더라도 도전 경력증명서를 발행해 향후 창업지원 사업에 우대하는 등 재도전 기회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두의 지역상권 전략’도 추진된다. 그는 “로컬창업가 1000명을 발굴해 창업활동 및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로컬창업 멘토단을 운영할것”이라며 “상권분석, 메뉴개발 컨설팅 등 AI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소상공인의 연구개발을 위한 제조 바우처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창업공간 확보를 위한 상가 임차전용 자금을 신설하고 농어촌의 빈집도 리모델링해 로컬기업에 제공할 것”라며 “미래 성장성을 평가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를 도입하고, 해외진출 기업에 상품개발과 마케팅 등 최대 1억원을 패키지 지원하는 글로컬 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신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국민 평가단이 직접 선정한 유망상권 17곳을 집중 육성해 세계에서 주목받는 글로컬 관광상권으로 키워나가겠다”며 “지역성장펀드와 지역기업, 투자사, 상인들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상권혁신펀드를 조성해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 부총리는 대외 불확실성과 관련해 “중동전쟁이 4주째 이어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하고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와 총리 주재 비상경제대응본부를 즉각 가동해 민생과 경제·산업, 에너지 수급안정 등 대비책을 빈틈없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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