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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대전 안전공업 화재 닷새째 현장 감식...희생자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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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사상자 74명이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닷새째 현장 감식에 나섰습니다.

    이번 화재로 숨진 희생자들의 발인도 시작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대전 안전공업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경찰이 닷새째 현장 감식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 30분부터 추가 현장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감식에는 경찰과 국과수, 안전보건공단 감식반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소방과 국과수 등 9개 기관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했는데요.

    당시 인력 62명이 투입됐고, 감식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유족 2명도 참관했습니다.

    경찰은 유력한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공장 1층 엔진 밸브 생산 공정 부근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안전공업 관계자가 공장 1층 천장 부근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봤다고 경찰에 진술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인명 수색에 쓰였던 로봇 개와 드론, 내시경 장비 등도 투입해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구조물 철거에 대비해 공장 전체를 3D 스캔하는 작업도 병행합니다.

    다만, 희생자 9명이 발견된 휴게 시설은 추가 붕괴 우려로 내부 진입에 어려움이 커, 장비 투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희생자들의 발인이 시작됐다고요?

    [기자]
    네, 오늘 아침부터 일부 희생자들의 발인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화재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은 모두 14명입니다.

    이 가운데 먼저 신원 확인이 이뤄진 분들에 대한 발인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해주지는 않았지만, 오늘 충남대학교병원과 을지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이 진행되는 것을 취재진이 확인했습니다.

    발인 현장에서 유족들은 가족을 떠나보내는 슬픔에 통곡했습니다.

    영정사진을 어루만지며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유족들은 연신 고인의 이름을 부르며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희생된 14명의 신원 확인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국과수 감정을 통해 남아 있던 한 분의 신원을 확인했고, 수습된 희생자 모두 유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압수수색 결과를 토대로, 화재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안전공업 화재 현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영상편집 : 이은경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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