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가 25일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 기대감에 5700선을 회복했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조짐에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이다. 로이터는 미국이 이란에 휴전안을 제안했고, 관련 보도로 국제유가가 5% 넘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서 석유·가스와 관련해 '매우 큰 선물'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협상 진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4.17포인트(2.78%) 오른 5708.09를 기록했다. 지수는 장 초반 5680.33으로 출발한 뒤 한때 5715선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2원 내린 1493.0원에 개장했다. 환율이 하락 출발한 것도 투자심리 안정에 힘을 보탰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반등을 견인했고,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순매도 흐름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매수 우위를 보였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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