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은 몽타주를 내부에서 운영하며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초기에는 디자이너 중심의 라이브러리로 시작했으나, 최근에는 개발 코드와의 연동을 강화해 실사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원티드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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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AX(AI 전환) 챔피언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된 실무 사례를 반영해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AI를 활용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기획부터 개발까지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단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티드랩은 지난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 킷 선공개 당시 얻은 시장 반응과 품질 검증을 바탕으로 이번 전면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몽타주 공개를 통해 국내 디자인 생태계에 지식 공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몽타주는 AX 시대에 맞춰 AI 에이전트가 디자인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AI가 각 요소를 해석할 수 있도록 컴포넌트를 세분화하고, 메타데이터(설명 정보)를 구조화해 적용했다.
또 자체 구축한 전용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를 통해 AI와 디자인 시스템을 직접 연결했으며, 이를 통해 실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
몽타주는 기존 기획부터 개발까지 평균 3~4주가 소요되던 업무를 2~3일 수준으로 단축하며 최대 90%의 시간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원티드랩은 이번 공개를 통해 외부 디자이너와 기업들이 자사만의 디자인 체계를 구축하거나 AI 연동을 준비할 때 원티드랩의 디자인 시스템을 벤치마크 사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원티드랩은 시스템을 정교화해 AI가 디자인 시스템을 해석하고 결과물을 생성하는 프로세스를 안착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에이전틱 디자인 시스템 '몽타주'는 단순한 가이드라인을 넘어 AI가 디자인을 수행하는 시대를 현실화하는 기술적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원티드랩은 디자인 분야에서도 AI 전환을 선도하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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