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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배현진 “수도권은 예수님 나와도 안 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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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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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은 25일 6·3 지방선거 판세에 대해 “수도권은 지금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배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당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와 별개로 선대위를 따로 운영할지 묻는 말에 “지금 장동혁 지도부나 공천관리위원회의 컬러와는 같지 않게 서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컬러를 만들어보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시장 후보를 전면에 앞세워서 후보들과 함께 뛸 것”이라고 부연했다.

    ‘당의 색깔인 빨간색 대신 흰색 점퍼를 입고 선거 운동을 할 것인가’라는 물음엔 “저는 원래 흰 점퍼, 빨간 점퍼를 교차해서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장동혁 대표가 와서 도움이 되는 선거 지역이 단 한 군데도 없다”며 지도부를 비판했다.

    배 의원은 “지도부가 (2023년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부터 수도권에 이기는 전략을 낸 적이 없다”며 “국민들이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경기도에서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말이 영입할 인재가 없음, 혹은 후보가 없음을 자인하는 표현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는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확률이 높다고 봤다. 특히 대구시장 공천에서 컷오프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무소속 출마할 경우, 대구 수성갑에 한 전 대표가 출마하는 ‘주-한 연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한 전 대표로서는 좋은 카드가 될 수 있다”며 “수성갑 출마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한 전 대표에게는 무조건 선거 출마를 고려한다는 전제로 여러 지역을 두루 고민한다는 건 좋은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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