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데이터 표준 제정 가속화…데이터 컨설팅·처리 특화기업 육성"
전인대 연례회의서 업무보고 하는 리창 총리 |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인공지능(AI) 분야를 전략 육성 중인 중국이 산업용 AI 강화를 위한 '고품질 산업 데이터셋' 구축을 위한 시범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25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왕옌칭 중국 공업정보화부 기술발전사장(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데이터 요소가 신형(新型) 산업화에 힘을 주도록 하는 정책문건을 내놓고, 산업 현장의 데이터 요소 응용·참고 지침을 발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왕 사장은 "산업 데이터 표준 연구·제정을 가속하고, 데이터 컨설팅과 거버넌스, 주석 처리 등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 서비스 기업들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 사장은 올해 말까지 ▲ 산업 데이터 협력 연합체 육성 ▲ 산업 데이터 자원 집약 ▲ 데이터 핵심 기술 개발 ▲ 산업 데이터 표준 제정 ▲ 고품질이고 표준화돼있으며 유통 가능한 산업 데이터셋 구축 ▲ 산업 대형모델과 산업 AI의 실제 적용 지원 등 6대 목표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주요 산업 기업들의 핵심 공정 수치제어화율은 68.6%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산업용 5G 전용칩과 모듈, 단말기 등이 개발됐고, 산업 현장에 지능형 센서가 보급돼 활용 중이라고 했다.
중국은 산업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하는 'AI 플러스(+)' 정책을 2024년부터 추진해왔다. 'AI+제조'나 'AI+의료', 'AI+교육' 등 AI를 각 분야에 접목해 효율을 높이고, AI 강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집중 지원하는 형태다.
중국 정부는 이달 초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업무보고를 통해서도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강조하는 한편, AI 중심 신형 경제인 '지능형 경제'(智能經濟)를 구축하고 양자기술, 6G 통신 등 차세대 산업도 선점해 '기술 굴기'를 통한 전략적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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