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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현대건설, 모듈러 엘리베이터 첫 적용…공기 2개월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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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센터파크 27층 공동주택 적용

    안전성↑ 공기 최대 2개월 단축

    인더뉴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힐스테이트 송도 센터파크 현장에 모듈러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있다. 사진ㅣ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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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힐스테이트 송도 센터파크 현장에 모듈러 엘리베이터를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에 적용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적용은 고층 공동주택 시공 방식의 변화를 이끄는 사례로 안전성과 시공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에 설치된 모듈러 엘리베이터는 27층 규모 고사양 설비로 600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에 입주민용으로 적용된 첫 사례입니다. 기존에는 강남·송파·목동 등 상가 중심으로 도입됐던 시스템이 공동주택으로 확대되면서 주거 공간 내 기술 적용 범위가 한층 넓어졌습니다.

    모듈러 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주요 구조물과 설비를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는 조립과 설치만 진행하는 공법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 현장 중심 시공 대비 작업 공정을 단순화하고 품질 편차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고소 작업을 최소화하고 무용접 방식으로 시공이 가능해 작업자의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부품을 활용하기 때문에 현장 작업 기간을 줄일 수 있어 최대 2개월의 공기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공사 일정 관리뿐 아니라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인더뉴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힐스테이트 송도 센터파크 현장에 모듈러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있다. 사진ㅣ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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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은 이번 기술을 현대엘리베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했습니다. 앞서 힐스테이트 이천역 현장에서 저층용 모듈러 엘리베이터를 시범 적용하며 기술 안정성을 검증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고층 공동주택으로 확대 적용했습니다.

    이번 적용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건설 현장의 시공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과정으로 평가됩니다.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는 탈현장건설 개념을 기반으로 공장 제작 중심의 시공 방식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가 큽니다.

    현대건설은 향후 스마트 건설 기술을 확대 적용해 시공 품질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건설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 중심 시공에서 벗어나 공장 제작 기반 기술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안전과 품질,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차세대 시공 방식과 스마트 건설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건설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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