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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오션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3척 등 총 5척을 약 1조3450억원에 수주했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LNG 운반선은 2029년 5월, VLCC 3척은 2029년 6월 말까지 인도할 계획입니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VLCC 운임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자 선주들은 투자 결정을 앞당기면서 국내 조선업계에 잇달은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LNG 운반선 역시 미국을 중심으로 2028년 이후 다수의 LNG 터미널 개발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중장기적으로 수요 증가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VLCC 6척, LNG 운반선 4척, WTIV(풍력발전기 설치선) 1척 등 총 11척, 23억2000만달러(약 3조4672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장 환경에 맞춰 고부가가치 대형선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해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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