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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중기부, 맞춤형 AI 모델 개발 지원…중소기업 16개 과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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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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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현장 애로 해결·업무 프로세스 혁신 위한 신규 R&D 사업
    과제당 최대 2년간 25억원 지원…총 100억원 규모로 추진
    AI 기업과 3곳 이상 수요기업 컨소시엄 구성해 개발부터 실증까지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26일부터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도메인 특화 AI 모델 개발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별 업무 프로세스와 데이터 환경을 분석해 현장 수요에 맞는 인공지능(AI) 모델과 설루션을 개발하고,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까지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기업 맞춤형 AI 설루션을 통해 반복 업무 자동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운영 효율화 등을 구현해 중소기업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총 100억원 규모로 16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과제당 연평균 6억2500만원 수준이며, 최대 2년간 2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에는 AI 기술 기업과 3개 이상 수요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과제 기획부터 개발, 실증, 고도화까지 전 주기를 공동 수행하도록 지원해 현장 적용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함께 확보하도록 했다.

    지원 분야는 제품 혁신, 매출 혁신, 경영 혁신, 리스크 혁신 등 4개다. 수요기업이 희망하는 품목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AI 기술 변화 속도와 다양한 기업 수요를 반영해 분야별 자유제안도 가능하도록 했다.

    제품 혁신 분야는 고객 요구 분석, 제품·서비스 개발, 설계 자동화 AI 등이 포함된다. 매출 혁신 분야는 수출개척, 납품관리, 시장진출, 고객지원 AI 등이 대상이다. 경영 혁신 분야는 인적관리, 재무·회계 관리, 전략·경영 기획, 행정 자동화 AI가 포함되며, 리스크 혁신 분야는 정보보안, 안전사고 예방, 환경규제 대응, 법률·규제 자문 AI 등이 해당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AI 모델은 기업 기밀정보를 제외하고 대외에 공개된다. 유사한 기능이나 품목의 AI 도입을 원하는 다른 기업들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기업별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설루션이 부족하고 투자 비용 대비 효과가 불확실해 AI 도입을 주저한다는 현장 목소리가 있다”며 “다수 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확산해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9일부터 5월 7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공고 내용과 신청 절차는 중기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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