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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정부, 기업·연구소에 'GPU 2천장' 배분…AI 연구 숨통 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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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계·학계 나눠 지원…중소·스타트업 최대 50% 할인

    신진 연구자 30% 우선 배정…AI 인프라 부족 해소 기대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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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인공지능(AI) 연구에 필요한 핵심 장비인 GPU 약 2천장을 민간과 학계에 배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민간 클라우드 기업으로부터 임차할 예정인 GPU 약 2천장에 대해 산업계와 학계·연구계를 대상으로 사용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PU는 AI 학습과 연산에 필수적인 장비지만 비용이 높아 스타트업이나 연구기관이 확보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자원이다. 정부는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GPU를 직접 확보해 배분하는 방식으로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산업계를 대상으로 약 1천장 규모 GPU를 배정한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필요한 만큼 GPU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청년 기업에는 사용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학계와 연구기관에도 약 1천장이 별도로 제공된다. 연구 목적의 경우 GPU를 서버 단위로 제공하며, 연구 결과를 공개하면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신진 연구자 지원을 강화해 전체 자원의 30%를 별도로 배정한다. 이를 통해 젊은 연구자들이 초기 단계에서 AI 연구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공모와 별도로 다음 달부터 '정부 보유 GPU'에 대해서도 상시 신청을 받는다. 연구 수요를 미리 파악한 뒤 남는 자원을 빠르게 재배분하는 방식으로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GPU를 배분한 이후에도 실제 사용 여부를 점검해 활용도가 낮거나 목적 외 사용이 확인되면 자원을 회수하는 등 관리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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