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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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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중동전쟁 상황 엄중 관리…추경안, 31일 국무회의 의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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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 비상경제상황실 설치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 산하
    홍익표 정무수석 "다음주 화요일 국무회의서 추경안 의결 목표"


    파이낸셜뉴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 뉴스1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 구성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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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청와대가 중동 전쟁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한다. 또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위해 다음 주 화요일 정기 국무회의에서 관련 의결 절차를 진행키로 방침을 정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2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점검회의 산하에 강훈식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한다. 홍 수석은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범정부 비상경제본부와 호흡을 맞춰 중동 전쟁에 따른 국내외 상황을 보다 엄중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은 비서실장이 중심이 돼 운영되며, 위성락 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이 부실장을 맡는다. 도 정무수석이 총괄간사를, 국정상황실장이 실무간사 역할을 하게 된다. 비상경제상황실 아래에는 거시경제·물가대응반, 에너지수급반, 금융안정반, 민생복지반, 해외상황관리반 등 5개 실무대응반을 운영하며 각 대응반은 청와대 수석급이 반장을 맡는다.

    아울러 각 대응반장은 부처 장관을 책임자로 하는 정부 실무대응반의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게 되며, 국정상황실은 청와대 실무대응반 활동을 종합 점검해 그 결과를 매일 아침 현안점검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또 점검 결과는 정기적으로 국민들에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중동 전쟁에 따른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추경도 서두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약계층 또 수출 기업 지원 등을 위해서 '전쟁 추경'을 신속하게 편성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는데, 오는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정부 추경안이 확정되면 이후 국회에 제출돼 예산결산심사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다.

    홍 수석은 추경과 관련해 "재정 당국을 중심으로 실무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조만간 확정되는 대로 국무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라며 다음 주 화요일 정기 국무회의에서 관련된 의결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재정 당국이 준비되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일단 다음 주 화요일 국무회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동 전쟁과 관련해 청와대는 최소 3개월 그리고 길게는 6개월 정도까지 염두에 두면서 다양한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홍 수석은 "청와대와 정부는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불필요하게 전쟁에 따른 위기를 확대하고 조장할 필요는 없겠지만 다만 국민들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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