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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AI와 로봇은 이미 건설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철골 볼트 조임 로봇과 굴착기 양중 모니터링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자율주행 지게차, 자재 이동 로봇, 웨어러블 로봇 등 주택 건설 로봇 5종을 현장에 선보였다.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에도 AI를 쓴다. 40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번역·안전교육 설루션을 개발해 현장 실증을 마쳤다. 베트남·네팔·우즈베키스탄 국적 근로자의 교육 만족도가 목표치를 모두 달성했다.
음식배달로봇이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에서 배달하는 모습. 삼성물산 |
입주 후 생활 서비스도 확장하고 있다. 2023년 출시한 홈플랫폼 '홈닉'은 관리비 확인·커뮤니티 예약·AI 주차 안내 등을 한 애플리케이션에 담은 서비스로 원베일리에 처음 적용한 뒤 전국 단지로 넓히고 있다. 다른 브랜드 아파트와도 제휴해 외연을 키우는 중이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에서는 배달앱과 연계한 음식 배달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단지 내 공동현관과 엘리베이터를 거쳐 각 가구 현관 앞까지 음식을 배달한다. 실증 기간 입주민 만족도가 95%에 달했다. 올해부터 반경 1.2㎞ 내 식음료점 130여곳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이 같은 신기술 도입은 전사적인 AI 전환 로드맵에 따라 추진된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1월 'AI시대, 건설을 새로 설계하다'를 주제로 '2025 AI 데이'를 열고 전사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공동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올해부터 모든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AI 중심 업무 지능화를 구현할 방침이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는 "수많은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우리 경험과 데이터를 AI와 연결해 AI를 전략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혁신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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