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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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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치마크] 완성형 애로우 레이크, 인텔 코어 울트라 5 250K 플러스 성능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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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선 기자]
    디지털포스트(PC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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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포스트(PC사랑)=임병선 기자] 인텔이 모바일 프로세서에서 AI 연산에 특화된 '펜서 레이크'를 선보였다면, 데스크톱 프로세서에서는 기존 애로우 레이크를 보강한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Core Ultra 200S PLUS)를 선보였다. 앞서 출시된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의 아키텍처적 근간을 유지하면서 공정 성숙도 향상과 내부 로직 최적화를 통해 실질적인 성능 진화를 이뤄냈다.

    특히 메인스트림과 하이엔드의 접점에 위치한 코어 울트라 5 250K 플러스는 단순한 리프레시 모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전 코어 울트라 5 245K와 비교해 늘어난 코어와 동작 클럭을 기반으로 고부하 크리에이티브 작업 및 게이밍 환경에서 실질적인 체감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 인텔의 새로운 가성비 게이밍 CPU가 될 코어 울트라 5 250K 플러스를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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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과 똑같은 LGA 1851 소켓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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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800 시리즈 메인보드에 장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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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텍처 미세 조정 통한 IPC 최적화

    먼저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 프로세서의 변화점부터 알아보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고성능 P-코어(Performance-core)의 진화다. 기존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에 탑재된 Lion Cove 아키텍처는 전력 효율 면에서 평가가 괜찮았지만, 절대적인 피크 성능에서는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번 코어 울트라 200S PLUS 시리즈에 적용된 Lion Cove Gen2는 내부 실행 유닛의 데이터 처리 경로를 재설계해 분기 예측 오류를 줄이고, 캐시 메모리 접근 레이턴시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동일 클럭에서의 명령 처리 횟수(IPC)가 소폭 상승했으며, 특히 복잡한 연산이 반복되는 전문 작업 환경에서 체감 성능이 향상됐다. 또한, 저전력 E-코어(Efficient-core)인 Skymont 역시 스케줄러 알고리즘 개선을 통해 백그라운드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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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빨라진 성능을 기반으로 더 빠른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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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높아진 클럭 마진과 전력 관리 기술

    인텔은 이번 코어 울트라 200S PLUS 시리즈를 위해 공정 안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인텔 20A 및 18A 공정의 수율이 정상 궤도에 오름에 따라, 프로세서 내부의 전압 커브(V/F Curve)를 더욱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코어 울트라 5 250K PLUS 시리즈는 기존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 대비 부스트 클럭 마진을 약 200~400MHz가량 더 확보했다. 단순히 클럭 숫자만 높아진 것이 아니라, 전력 소모 대비 성능(P/W Ratio) 곡선도 완만해졌다. 덕분에 고성능을 발휘해야 하는 게임이나 렌더링 상황에서도 스로틀링 발생 시점이 늦춰졌으며, 시스템 전체의 전력 효율도 기존처럼 우수한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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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와 코어 울트라 5 250K 플러스의 대략적인 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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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메모리 컨트롤러와 CUDIMM 조화

    고성능 PC 사용자라면 메모리 컨트롤러(IMC)의 비약적인 발전을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것이다. 기존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는 DDR5-6400 규격을 표준으로 채택했으나, 코어 울트라 PLUS 시리즈는 DDR5-7200(JEDEC)으로 더 높였다.

    최근 시장의 주류로 떠오르는 CUDIMM(Clocked Unbuffered DIMM)과의 호환성 역시 극대화됐다. 메모리 다이와 컨트롤러 사이의 신호 무결성(Signal Integrity)을 개선해 기존 모델에서는 도달하기 힘들었던 9000MT/s 이상의 초고속 오버클러킹 환경에서도 시스템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는 메모리 대역폭에 민감한 오픈월드 게임의 최소 프레임 유지와 대용량 데이터 사이언스 작업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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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너리 최적화 툴을 통해 더 뛰어난 성능 향상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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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된 AI 엔진과 온디바이스 AI 가속

    AI PC 시대에 필수인 NPU(Neural Processing Unit) 성능 강화도 빼놓을 수 없다. 코어 울트라 5 250K PLUS에 탑재된 NPU는 기존 13 TOPS 수준을 넘어 20 TOPS 이상의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히 벤치마크 숫자를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화상 회의 시 실시간 노이즈 캔슬링, 스트리밍 시 배경 제거, 로컬 환경에서의 LLM(거대언어모델) 구동 등 일상적인 AI 작업에서 CPU와 GPU의 부담을 대폭 덜어준다. 따라서 CPU와 GPU의 메인 연산 자원을 오로지 작업이나 게임에 집중시키면서도 쾌적한 AI 보조 기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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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너리 최적화는 평균 프레임을 8% 향상시키며, 일부 게임에서는 최대 22%까지 프레임이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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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 확인하기

    그렇다면 코어 울트라 5 250K 플러스의 성능을 확인해 보자. 벤치마크를 위해 진행한 구성은 다음과 같다. RAM - 마이크론 크루셜 DDR5-5600 CL46 16GB x2, 메인보드 - ASUS ROG MAXIMUS Z890 EXTREME, 그래픽카드 -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파운더스 에디션, 저장장치 – 삼성전자 9100 PRO M.2 NVMe (8TB), 파워서플라이 - 맥스엘리트 STARS CYGNUS 1200W 80PLUS골드 풀모듈러 ATX3.1, 쿨러 - 발키리 DQ125 쿼드빔, OS - 윈도우 11 홈 25H2. 성능 비교를 위해 코어 울트라 5 245K도 같은 시스템에서 테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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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보드
    ASUS ROG MAXIMUS Z890 EXTREME

    ASUS ROG MAXIMUS Z890 EXTREME은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의 잠재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설계된 하이엔드 메인보드다. E-ATX 폼팩터 크기에 24+1+2+2 페이즈(110A)의 강력한 전원부를 탑재해 고성능 프로세서에 초정밀 전력을 공급한다. I/O 커버 상단에 5인치 풀컬러 LCD를 갖춰 실시간 시스템 상태 확인이나 사용자 커스텀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다. 또한, DDR5-9200+(OC) 이상 초고속 메모리 클럭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참고로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도 LGA 1851 소켓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인텔 800 시리즈 메인보드에 장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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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장장치
    삼성전자 9100 PRO M.2 NVMe (8TB)

    삼성전자 9100 PRO M.2 NVMe (8TB)는 PCIe 5.0 x4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최대 14,800MB/s의 읽기 속도와 13,400MB/s의 쓰기 속도를 자랑하는 고성능 M.2 SSD다. 삼성의 최첨단 5nm 컨트롤러와 V-NAND V8(236단) TLC 기술이 집약돼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전력 효율을 이전 세대 대비 약 49% 개선해 발열 부담을 낮췄다. 고해상도 영상 편집, AI 데이터셋 구축, 대규모 라이브러리를 보유한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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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러
    발키리 DQ125 쿼드빔

    발키리(Valkyrie) DQ125 쿼드빔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강력한 쿨링 퍼포먼스를 담아낸 듀얼 타워 공랭 쿨러다. 6mm 두께의 히트파이프 6개가 베이스와 촘촘한 방열핀을 관통하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최대 265W의 TDP를 수용할 수 있는 고효율 사양을 갖춰 코어 울트라 5 250K 플러스도 거뜬하게 소화할 수 있다. 2,400 RPM까지 회전하는 120mm 고성능 쿨링팬 2개가 탑재돼 강력한 공기 흐름을 생성하면서 조용하고 신속하게 뜨거운 열기를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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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능 120mm 쿨링팬 2개가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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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얼 타워 공랭 쿨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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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mm 두께의 히트파이프 6개가 베이스와 촘촘한 방열핀을 관통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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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은 물론, AMD 시스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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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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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어 울트라 5 250K 플러스는 6개의 P-코어와 12개의 E-코어로 구성돼 총 18코어 18스레드다. P-코어는 기본 4.2GHz, 맥스 부스트 5.3GHz로 작동하며, E-코어는 기본 3.3GHz, 맥스 터보 4.6GHz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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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Z 벤치마크 테스트를 실행했다. 코어 울트라 5 250K 플러스의 싱글 스레드는 850.7점, 멀티 스레드는 13,349.5점으로 측정됐다. 코어 울트라 5 245K의 싱글 스레드 733.3점, 멀티 스레드 10120.1점보다 높게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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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네벤치 2026 벤치마크를 구동했다. 코어 울트라 5 250K 플러스의 싱글 스레드는 529점, 멀티 스레드는 6,664점으로 측정됐다. 코어 울트라 5 245K의 싱글 스레드 476점, 멀티 스레드 5,113점보다 높게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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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마크에 있는 파이어 스트라이크의 피직스 스코어와 타임 스파이의 CPU 스코어 테스트 결과다. 코어 울트라 5 250K 플러스의 파이어 스트라이크 피직스 스코어는 43,229점, 타임 스파이 CPU 스코어는 17,530점으로 측정됐다. 코어 울트라 5 245K(각 38,782점, 13,901점)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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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CPU 프로파일 벤치마크에서는 8스레드까지 비슷한 성능을 보였다가 16스레드 성능부터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코어 울트라 5 245K는 14스레드인 반면, 코어 울트라 5 250K 플러스는 18스레드 구성이라 멀티 스레드 성능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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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밍 성능 테스트

    게이밍 성능 테스트는 '검은 신화 오공', '몬스터헌터 와일즈',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사이버펑크 2077'로 진행했다. 모두 4K UHD 해상도에 가장 높은 옵션 기준에서 레이 트레이싱 옵션과 DLSS와 프레임 생성 옵션 등을 포함했다. 벤치마크 툴이 없는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은 패스 트레이싱 옵션에서 초반 이벤트와 조작 부분에서 프레임을 측정했다.

    검은 신화 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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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신화 오공’은 최소 79FPS, 최대 107FPS, 평균 92FPS를 기록했다. 코어 울트라 5 245K는 최소 67FPS, 최대 102FPS, 평균 86FPS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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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헌터 와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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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스코어 24,518점, 평균 143.89FPS를 기록했다. 코어 울트라 5 245K는 스코어 23,188점, 평균 136.48FPS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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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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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은 최저 119.7FPS, 최대 193FPS, 평균 159.8FPS를 기록했다. 코어 울트라 5 245K는 최소 115.8FPS, 최대 172.5FPS, 평균 142.2FPS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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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펑크 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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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펑크 2077’은 최소 254.64FPS, 최대 299.59FPS, 평균 276.53FPS를 기록했다. 코어 울트라 5 245K는 최소 216.6FPS, 최대 273.78FPS, 평균 245.88FPS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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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프레시를 넘어선 플러스

    인텔 코어 울트라 250K 플러스는 기존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가 가졌던 성능을 더 끌어올렸다. 아키텍처의 성숙, 메모리 성능의 도약, 그리고 강화된 AI 처리 능력까지 더해졌다. 여기에 가격까지 199달러로 저렴하게 책정돼 기존 가성비 게이밍 CPU 라인업이라 불리던 코어 울트라 5 225나 245K를 완벽하게 교체했다.

    다만 그만큼 평균 전력 소모량과 발열이 증가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 기존 인텔 800 시리즈 메인보드와 호환되지만, 전력 소모량이 커진 만큼 안정적인 고전원 스테이지를 갖춘 메인보드를 사용해야 하며, 쿨러도 고성능 공랭 쿨러나 수랭 쿨러 장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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