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지원 전면 확대
산모, 임산부 유기농 농산물 구매 지원
96개교 대상 농축산물·쌀 구매 차액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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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가 친환경 농산물 지원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먹거리 복지를 강화한다. 임산부부터 영유아, 성장기 아동, 취약계층 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넓히고 지역 농가와 연계한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2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올 1월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산부에게 전용 온라인 쇼핑몰 ‘에코이몰’에서 유기농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간 24만 원(자부담 포함)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는 추첨으로 일부만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대상 요건 충족 시 전원 지원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등 보육시설과 취학 전 가정보육 아동에게는 제철 과일을 연 58회 제공하는 건강과일 공급사업도 운영한다.
시는 지역 내 96개교(병설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및 G마크 인증 농축산물과 쌀 구매 차액을 지원한다. 공급업체 선정과 식재료 점검·검사를 병행해 위생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늘봄학교 참여 초등학교 1~2학년에게 1인당 150g 분량의 국산 제철 과일을 연 30회 내외로 제공한다. 컵과일·파우치 등 신선편이 형태로 공급하며, 생분해 플라스틱 등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다. 모든 제품은 HACCP 인증 시설에서 가공한다.
취약계층 대상 농식품 바우처 지원도 확대한다. 기존 아동 포함 가구에서 올해부터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34세 이하 청년 포함 가구까지 대상을 넓혔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월 4만 원부터 4인 가구 월 1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정된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국내산 채소·과일·육류·흰 우유·신선 알류·두부류를 구매할 수 있다. 올해부터 버섯류·산나물류 등 임산물도 품목에 추가됐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산모부터 성장기 아동,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까지 생애주기별 먹거리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농가와 연계한 공급체계를 바탕으로 시민 식생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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