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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착한가격업소도 돕고 지역화폐도 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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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기 기자]
    국제뉴스

    서천군은 다음달부터 12월20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 추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서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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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국제뉴스) 김정기 기지 = 서천군이 고물가로 인한 군민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소비 촉진 정책을 본격 가동한다. 서천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착한가격업소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 추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지역화폐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군민 체감도가 높은 직접 지원 방식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서천군에 등록된 착한가격업소 가운데 모바일(카드) 서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며,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업소는 제외된다. 군은 소상공인 중심의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 범위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결제 단계에서 제공되는 추가 캐시백이다. 해당 업소에서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결제금액의 3%를 추가 환급받을 수 있다. 기존 상품권 할인율까지 포함하면 소비자는 최대 15% 수준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체감 할인 효과가 크다. 다만 총사업비 범위 내에서 운영되는 만큼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

    군은 제도적 지원과 함께 이용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해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고, 군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가격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기존에 추진해 온 위생·주방용품 지원과 업소 방역·소독 지원도 지속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책 범위를 확대해 소규모 시설 개선 지원과 상·하수도 요금 지원을 새롭게 도입한다.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간접 지원까지 병행함으로써 착한가격업소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가격·위생·서비스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되는 업소로, 지역 물가 안정의 핵심 축으로 기능해왔다. 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해당 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고물가 상황에서 군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동시에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이끌 수 있는 정책이 절실하다"며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지역화폐 기반 소비 진작 정책이 실제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사업 효과를 분석해 추가 지원 여부와 확대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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