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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천주교 서울대교구, 서울애화학교 인수…"장애인 사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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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6년 수녀회가 설립해 50여년간 장애 아동·청소년 교육

    연합뉴스

    학교법인 가톨릭애화학원 창립총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장애인 학생들에게 특수교육을 해온 서울애화학교를 인수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애화학교는 1976년 툿징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에서 청각장애학생 교육을 위해 설립한 학교로 50여년간 명맥을 이어왔으나, 최근 수녀회 단독으로는 학교 운영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고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전했다.

    이에 수녀회는 서울대교구에 협조를 요청했고, 서울대교구는 장애인 사목을 확대하고자 이 사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교구가 인수·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새롭게 설립되는 학교법인 가톨릭애화학원 대표이자 초대 이사장을 맡게 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기존의 수녀원에서 잘 운영해오신 애화학교의 이념을 잘 이어받아 여러 측면에서 전문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할 것"이라며 "장애인 사목 확대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에 있는 서울애화학교는 2015년 교내 지적장애 영역을 확대 개설해 학생들의 장애 특성에 맞게 공통교육과정, 기본교육과정, 청각중복장애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점차 그 규모도 커져 현재는 유치원 1개반, 초등학교 7개반, 중학교 6개반, 고등학교 6개반, 전공과 4개반 도합 24개 학급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 수는 127명이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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