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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방 한칸의 기적 … 구미시, 한부모가족 '희망 엔진' 부릉부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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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3억 투입, 10세대 규모 확충 및 지역 기반 복지 인프라 강화

    아주경제

    달팽이 드림하우스 전경.[사진=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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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 곳입니다"

    경북 구미시가 한부모 가족의 주거 안정과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희망의 베이스캠프'를 완공했다.

    구미시는 25일 지산동 현장에서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인 ‘달팽이 드림하우스(구 달팽이모자원)’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구자근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달팽이 드림하우스’는 지상 3층, 연면적 775.92㎡ 규모로 건립됐다. 구미시 지원을 받아 (사)꿈을이루는사람들이 추진했으며 국·도비를 포함해 총 23억여원이 투입됐다.

    기존 5세대가 살던 공동생활 구조를 과감히 탈피했다. 대신 10세대가 각각 완벽한 사생활을 보장받는 '독립형 공간'으로 꾸려져 입주 가구는 눈치 보지 않는 안락한 환경에서 삶의 질을 높이며 자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시설은 단순한 주거 제공을 넘어 자립 지원 기능을 강화한 복합 복지 공간으로 운영된다. 입소 가정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아동 교육과 돌봄 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달팽이 드림하우스는 주거를 넘어 자립과 회복을 지원하는 복지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주거·돌봄·교육이 결합된 맞춤형 정책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복지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여종구 기자 yjkher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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