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베트남 대사관이 한국 금융당국, 보험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하노이 대강당에서 베트남 재무부 보험총국(ISA)과 양국 보험산업 발전 방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 = 주베트남 대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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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駐)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은 금융감독원 하노이사무소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대사관 강당에서 25일 베트남 재무부 보험총국(ISA)과 현지 진출 한국계 보험사들을 초청해 양국 보험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베트남의 보험 제도 개선을 지원하고, 우리 금융사들의 현지 경영 환경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 이동엽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10여 개 한국계 보험사 대표 등 우리 측 인사들과 응오비엣쭝 베트남 보험총국장을 비롯한 베트남 재무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영삼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양국 간 합의된 보험정보 시스템 구축 등 핵심 과제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대사는 “한국의 데이터 관리 경험과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해 양국 금융 시장이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이런 소통의 장이 정례화돼 양국 협력을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동엽 금융위원회 보험과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간담회가 양국 금융당국 간 협력을 질적으로 고도화하고 강화하는 새로운 계기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금융위·금감원·보험개발원 전문가들은 한국의 보험 감독 사례를 공유하고 베트남 실정에 맞는 보험정보시스템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또 ▲보험사고 이력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보험사기 방지 플랫폼 마련 ▲퇴직연금 활성화 지원 ▲신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대응 등 실무적인 정책 제언도 전달했다.
지난해 기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한국 보험사는 생명보험사 3곳(미래에셋생명·신한라이프·한화생명)과 손해보험사 5곳(DB손해보험·KB손해보험·SGI서울보증·삼성화재·현대해상) 등 모두 8곳이다.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은 앞으로도 한국계 금융기관들이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고, 우리 금융사들이 베트남 경제 성장의 핵심 파트너로 역할 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정해용 기자(jh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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