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카타르 LNG' 관련 적극 대응
이재명 정부 비상대응 체계 발맞춰 관내기업 긴급 점검
카타르 측 상황 모니터링 지시…"추경 통해 기업 자금수혈 총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5일 관내 보온재 제조업체를 방문해 원재료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5일 현장에서 카타르 측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을 지시하고 정부 대응 기조에 발맞춰 필요한 조치가 즉각 실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응은 같은 날 이재명 정부의 '비상경제 대응체계' 가동 발표 직후 신속히 이뤄지며, 중앙정부 정책 기조를 현장에서 빠르게 반영했다.
화성시 긴급 실태조사 결과 '화학·신소재·플라스틱 업종' 직격탄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분야는 ▲화학·신소재·플라스틱 업종(51.4%)으로 석유화학 원료와 레진 수급 차질이 제조업 전반에 도미노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들이 꼽은 주요 경영 애로는 ▲원가 부담(97.7%) ▲공급망 단절(50.9%) ▲물류 차질(47.7%) 순이었으며, 기업당 월평균 1억 원 이상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등 상황이 매우 엄중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기업들은 시급한 지원 정책으로 ▲공급망 안정 지원(70.5%)과 ▲금융·세제 지원(64.5%)을 1, 2순위로 꼽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5일 관내 보온재 제조업체를 방문해 원재료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명근 시장, 이재명 정부의 '비상경제 대응체계' 가동 발맞춰
정명근 시장은 공장의 △원자재 입고 현황과 △재고 상태 △원료 가격 상승 추이를 직접 확인하며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했다.
공장에서 정 시장을 맞이한 허욱 대표는 비어가는 원료 창고를 가리키며 "원료 공급사로부터 급격한 가격 인상 통보를 받은 상태이며, 원재료비 폭등으로 공장을 돌릴수록 손해가 커지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허 대표는 "현재 재고량이 바닥을 보이고 있는데 입고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 4월 이후에는 원료를 정상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하다"며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만이라도 시에서 해결해 준다면 이 위기를 버텨낼 수 있다"고 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정명근 시장은 "현장 기업들의 비명이 이토록 처절한데 지방정부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추경 등 시가 가진 모든 수단을 당장 동원해 화성시 기업들의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즉각적인 실무 대응 지시를 내리며 관내 기업의 생존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중앙 차원의 비상경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화성특례시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기업인들이 당장 겪고 있는 유동성 위기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기업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즉각적인 자금 수혈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긴급 금융 지원은 즉시 시행하고 중앙정부의 결단이 필요한 사항은 화성상공회의소와 기업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건의하겠다"며 "화성시 기업들이 이번 위기를 무사히 넘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5일 관내 보온재 제조업체를 방문해 원재료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화성시, 기업 피해 최소화 위한 '속도감 있는 행정' 본격화
자금 지원 분야에서는 ▲운전자금 지원 대상을 202개사에서 302개사로 확대하고▲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대상을 1300개사에서 1900개사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수출 물류비 지원 한도를 기업당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하고▲지방세 기한 연장 및 징수 유예 등 세정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화성=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