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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스타트 브리핑] 중동 전쟁에 꽉 닫힌 지갑...편의점·마트에선 '종량제 봉투 사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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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3월 26일 목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한국일보는 요즘 일부 편의점과 마트에서 나타나는 '쓰레기봉투 사재기' 현상을 다뤘습니다. 요 며칠 종량제 봉투를 30장씩 쓸어담는 손님이 많다고 하네요. 대구의 한 마트는 사재기를 막기 위해 1인당 2장까지만 구매를 허용했습니다.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일부 매장에선 품절 사태까지 벌어졌는데요. 길어지는 중동 전쟁에 비닐의 원료인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입니다. 종량제 봉투가 생활필수품인 만큼,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도 유독 커 보입니다. 일반 종량제 봉투와 음식물 쓰레기 봉투 판매량도 모두 확 뛰었습니다. 다만 정부는 안정적인 공급에 문제가 없을 거라 보고 있습니다. 종량제 봉투 재고량이 전국 평균 3개월 치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실제 공급 부족보다는 불확실성에 대한 공포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하는데요. 정부는 종량제 봉투와 요소수, LNG 등 품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다음 서울신문 기사는 중동 전쟁 여파로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얼어붙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2월보다 5. 1포인트 떨어졌는데 2024년 12월 비상계엄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입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전망도 대체로 부정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지수 중 현재경기판단은 전월 대비 9포인트, 향후경기전망은 1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은 0. 1포인트 올랐습니다. 반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한 달 새 12포인트가 낮아져서 96을 기록했습니다. 정부 규제, 대출 금리 상승이 겹친 영향인데요. 이 지수가 100을 밑돈다는 건 1년 뒤 집값 하락을 점치는 소비자가 더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중동 전쟁에 따라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 금융시장 변동성 모두 커졌죠. 부정적 경기 판단이 늘어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상당 폭 하락했다는 분석입니다.

    다음 조선일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띄운 '노년층 대중교통 무임승차' 제도 논쟁을 다뤘습니다. 대통령이 출퇴근 시간대 노년층의 무임승차 제한을 언급한 이후 이슈로 떠올랐는데 찬반 쟁점이 뭔지, 해외 사례는 어떤지 보겠습니다. 취지는 '지옥철'이라 불리는 지하철 혼잡시간대의 집중도를 좀 낮춰보자는 겁니다. 지난해 출퇴근 시간대 승객 중 65세 이상은 8. 3%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무임승차 혜택에 따른 공공 재정 부담 문제도 쟁점입니다. 전국 도시철도 운영사 6곳의 무임승차 비용은 지난해 7,754억 원. 5년 만에 74%나 증가했습니다. 비용 부담이 커진 무임승차 제도를 이제는 손볼 때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아침부터 일해야 하는 노년층의 생계에 적지 않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겁니다. 해외에선 정기 이용권을 할인 판매하거나, 소득 수준과 시간대에 따라 교통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출퇴근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분산시킬 방법을 한번 연구해보자고 제안했는데요. 유관 부처들이 곧바로 검토에 들어갔는데 어떤 방안이 나올지 지켜보시죠.

    끝으로 '뉴욕 증시가 오르면 코스피도 오른다'는 증권가 전통 공식이 흔들린다는 기사 보겠습니다. 코스피와 미 증시의 디커플링 흐름이 나타나는 배경을 중앙일보가 분석했습니다. 그동안 한미 증시는 동조화 경향을 보였는데 최근 양상은 좀 다릅니다. 올해 S&P500과 코스피의 일간 등락을 비교했더니 54거래일 중 18거래일, 사흘 중 하루꼴로 방향이 엇갈렸습니다. 왜 그런가 보니, 우선 한국 증시는 반도체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상승하는 국면이었죠. 반면 미국 증시는 빅테크 기업의 고점 논란 속에 상대적으로 횡보하고 있습니다. 빅테크의 과잉 투자가 미국에선 부담으로, 한국 반도체 기업에는 호재로 작용하는 차이도 있습니다. 또 중동 사태 코스피가 12% 넘게 곤두박질할 때 미 증시는 하락 폭이 미미했는데미국은 내수가 탄탄해 일부 대형주가 주가를 떠받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한미 증시가 다시 동조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3월 26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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