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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음주운전' 배성우, 동생 배성재에 공개 사과 "마음고생 했을것..미안해"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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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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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하수정 기자] '끝장수사' 배성우가 동생 배성재 아나운서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언급했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는 '끝장수사' 주연 배우 배성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끝장수사'(각본감독 박철환,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청년필름㈜·㈜이안픽처스)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수사극이다.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 '끝장수사'는 시리즈 '그리드' '지배종' 등에서 연출력을 발휘해온 박철환 감독의 첫 영화 연출작이다. '하나의 사건, 두 명의 용의자'라는 상황 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개와 반전을 거듭하는 진범 찾기 수사,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쉴 틈 없는 재미를 예고한다. 여기에 배성우와 정가람이 각 베테랑 형사 서재혁과 인플루언서 출신 신입 형사 김중호로 분해 형사 콤비로 혐관 케미를 선보이고, 이솜이 직진 검사 강미주, 조한철이 엘리트 형사 오민호, 윤경호가 살인사건의 용의자 조동오로 가세해 연기 앙상블을 완성한다.

    무엇보다 주연 배성우는 2020년 11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하고 자숙기간을 가졌으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영화 '1947 보스톤'(2023),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2024)를 통해 복귀했고, 디즈니+ '조명가게',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7'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여기에 음주운전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출장수사'가 '끝장수사'라는 제목으로 변경돼 7년 만에 세상에 나오게 됐다.

    배성우의 친동생은 S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유명한 배성재다. 당시 그의 사건으로 배성재 아나운서에게도 불똥이 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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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해 배성우는 "어릴 때부터 동생과는 어색한 사이라서.."라며 "(이 일이 생겼을 때도) 동생한테 어떤 말을 하는게 그게 제일 어려웠다. 걔도, 그 친구도, 그 분도 마음 고생이 있었을 거다"라며 "미안하기도 한데,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좋다. 사실 가족이라서 가장 어색한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힘든 시간을 어떻게 이겨냈나?"라는 질문에 "그냥 내가 사는 모습이 바뀌진 않았고, 쉴 때 운동도 하고, 친한 사람들이 있어서 같이 만나고 얘기도 하고 작품도 보고 그랬던 것 같다"고 밝혔다.

    당시 배성우는 '다작 요정'으로 큰 사랑을 받았기에 대중의 배신감도 컸다. 이로 인해 배성우의 공백기가 더욱 커졌는데, "앞으로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지만, '작품으로 보답하겠다' 이런 건 아니다. 난 그냥 내 일을 열심히 하는 거다. 그건 당연하다"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이어 "기회가 닿는 한 계속 열심히 하고, 그 전처럼 내 능력 닿는 한, 보시는 분들이 만족하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 같다"며 "어떤 기간이 아니라 그 전부터 계속 그랬어야 했는데, 이상하게 안 살고, 조심할 부분은 조심해서 살아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끝장수사'는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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