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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40명 탄 여객버스 '속도 통제불능' 강으로 추락…최소 2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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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방글라데시에서 여객 버스가 강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24명이 숨졌다./사진=온라인 SNS(소셜미디어)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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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글라데시에서 여객 버스가 강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24명이 숨졌다.

    2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사고는 전날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약 90㎞ 떨어진 라즈바리 지역 다울라디아 선착장에서 발생했다.

    약 40명을 태운 버스가 차량용 페리(여객선)에 탑승하기 위해 접근하던 중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통제력을 잃고 파드마강으로 추락했다. 버스는 전복된 뒤 약 9m 깊이의 강바닥으로 가라앉은 것으로 전해진다.

    구조 당국은 침수된 버스 내부에서 시신 22구를 수습했다. 여기에 병원으로 옮겨진 2명도 숨지면서 현재까지 최소 24명으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남성 6명과 여성 11명, 어린이 5명 등이다.

    일부 승객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고 현장에는 소방대 4개 팀과 잠수 요원 10명이 투입됐으며 군과 경찰, 해안경비대 등도 수색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구조 작업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도 진행 중이다.

    방글라데시는 열악한 교통 환경과 안전 관리 부족 등으로 매년 도로 및 선박 사고로 수백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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