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발 위기 대응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전기 요금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일단은 요금을 유지하겠다면서도, 국민들을 향해 한전과 정부 재정 부담을 고려해 전기 절약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 전쟁의 여파에 대한 대응책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비상경제점검회의.
이재명 대통령은 "향후 사태가 어떻게 진전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다음 주 전쟁추경이 발표되는 등 대응의 큰 틀을 갖춘 만큼 이제는 디테일이 중요하다며 사소한 부분까지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에너지 위기'에 대비할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는데, 특히 이번에는 전기 사용 문제를 짚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한전이 독점 공급을 하고 있고, 즉 반대로 이야기하면 정부가 100% 책임을 지고 있는 구조라서, 전기 요금은 웬만하면 지금 변경하지 않고 유지하려고 합니다."
다만 막대한 한전 부채를 언급하며 전기 요금을 유지할 경우 막대한 재정 손실이 우려되니 국민들에게 전기 절약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한전 부채가 200조라고 그러죠? 에너지 절감에, 특히 전기 사용 줄이기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일선 주유소들에게 정책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동시에 위기 상황에서 부당하게 이익을 취하는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다시 한번 경고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담합, 매점매석 등으로 부당 이익을 취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고, 정부는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서 엄정하게 대응할 생각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혜를 모으고 고통을 나누는 연대가 절실하다며 공공부문에 차량 5부제에 솔선수범할 것을, 국민들에게는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요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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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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