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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국제유가, 배럴당 108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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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 무스카트에 7일(현지시간) 마셜제도 선적의 중국 유조선 루오지아샨 호가 정박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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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유가가 26일(현지시간) 급등세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한편 내각 회의에서 지금의 시장 충격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크지 않다고 말한 것이 유가를 자극했다.

    미 시장이 이 충격을 견뎌낼 수 있다는 판단 속에 이란을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기 때문이다.

    국제 유가 기준 유종인 브렌트유는 5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5.79달러(5.66%) 급등한 배럴당 108.01달러로 치솟았다.

    미국 유가 기준 유종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도 4.16달러(4.61%) 급등한 배럴당 94.48달러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이란을 향해 이날 “너무 늦기 전에 진지해지는 게 낫다”며 협상을 압박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국제 유가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상승하지 않았다”고 말해 유가 하락을 위해 후퇴할 생각은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란 전쟁 뒤 WTI도 많이 오르기는 했지만 브렌트에 비해 상승 폭이 작다.

    지난달 28일 이란 전쟁 이후 브렌트가 30.8% 폭등한 가운데 WTI는 20.7% 상승률을 기록했다. 브렌트는 지난 9일 장중 배럴당 119.5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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