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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안성시, 긴급회의 열고 에너지 절약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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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태수 기자]
    국제뉴스

    안성시, 공공·민간 아우르는 에너지 절감 정책 추진. 사진/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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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국제뉴스) 엄태수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중동지역 전쟁 장기화에 따른 자원 안보 위기에 대응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에너지 절약 대책을 본격 강화한다.

    안성시는 26일 김보라 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비한 부서별 대응 계획과 실행 방안을 점검했다. 시는 앞서 '지역경제 및 민생안전 대응 TF'를 구성하고, 원유 관련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시는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절감 정책을 추진한다.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전력 사용량을 전년 대비 3% 줄이기 위해 점심시간 소등, 복도 조명 절반 소등, 저층 엘리베이터 운행 제한 등을 시행한다.

    또한 공무원 차량 약 1,380대를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도입하고, 이행 여부를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카풀 운영과 대중교통 이용도 적극 권장해 연료 사용 절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민간 부문 참여도 확대한다. 공동주택, 민간단체, 소상공인연합회, 종교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SNS와 전광판, IPTV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홍보한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한다. 시내·광역버스와 '똑버스' 이용을 독려하고, 버스 승강장 냉난방기와 온열의자 가동을 제한하는 등 에너지 절감 정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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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공공·민간 아우르는 에너지 절감 정책 추진. 사진/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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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이와 함께 원자재 수급 불안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계획이 없음을 명확히 하고, 사재기 방지와 장바구니·에코백 사용을 권장하는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농업 분야에 대해서도 면세유 지원과 유기질비료 사용 확대, 농자재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해 에너지 위기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에너지 절약은 공공의 선도와 시민 참여가 함께할 때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며, 가정과 일터에서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향후 국제 에너지 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며 상황 변화에 따라 추가 대응책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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