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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스마트폰 카메라로 세상을 비추면 구글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정답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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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홍 기자] 구글이 타이핑하기 번거로운 순간 스마트폰 카메라로 눈앞의 상황을 비추면 인공지능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서치 라이브(Search Live)' 기능을 한국을 포함해 인공지능 모드가 지원되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공식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치 라이브'란 최신 인공지능 모델인 '제미나이 3.1 플래시 라이브(Gemini 3.1 Flash Live)'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새로운 양방향 검색 기능이다. 음성과 영상을 통해 마치 전문가와 대화하듯 막힘없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층 빨라진 응답 속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소통 환경을 제공한다. 다국어 처리 능력이 내재되어 있어 한국어로도 끊김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사용 방법은 무척 직관적이다. 안드로이드 및 iOS 구글 앱의 검색창 하단에 새롭게 추가된 'Live' 아이콘을 탭하면 즉시 대화가 시작된다. 질문을 건네면 오디오 응답이 제공되며 꼬리를 무는 후속 질문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다. 답변과 함께 제공되는 웹 링크를 통해 심층적인 정보 탐색을 할 수 있으며 구글 렌즈 화면 하단의 'Live' 탭을 통해서도 즉시 기능을 전환해 활용할 수 있다.

    시각적 맥락을 인지하는 카메라 연동 기능을 통해 말이나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확한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카메라를 켜면 인공지능이 이용자 눈앞에 비친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유용한 맞춤형 제안을 제시해 준다.

    일상생활 속 다양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식물의 잎 상태가 변했을 때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춰 관리법을 안내받고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식물인지 실시간으로 질문해 예기치 않은 위험을 예방한다. 휴가지 숙소에서 외출을 준비하며 핸즈프리로 지역 정보를 묻거나 이동 중 눈앞에 보이는 사물이나 건물에 대해 즉각적으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홈카페에 도전해 말차 라떼를 만들 때 카메라로 낯선 다도 도구들을 비추며 용도를 묻고 대체 레시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홈시어터 등 전자기기를 설치할 때 복잡한 모델명 검색 없이 연결 단자를 비추며 어떤 케이블을 꽂아야 하는지 단계별 가이드를 받는다. 자녀와 집에서 과학 실험을 진행하며 화학 반응 과정을 비추면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실시간으로 설명해 주며 여러 개의 보드게임 상자를 한 번에 비추고 현재 모인 그룹 성향에 가장 잘 맞는 게임을 단번에 추천받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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