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 기반 비건 코스 신설
발효·숙성으로 울릉도의 맛 완성
코스모스 울릉도 구진광 셰프[사진=코스모스 글로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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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울릉도는 2017년 개장 이래 대자연의 풍광과 하이엔드 서비스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숙박 경험을 제공해 왔다. 레스토랑 '라 울'은 울릉도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울릉 컨템포러리' 다이닝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음양오행 철학을 바탕으로 한 '보양의 미식'을 지향한다.
새로 합류한 구진광 셰프는 영국 미슐랭 2스타 '르 가브로슈', 홍콩 '토생화' 등 해외 파인다이닝에서 경력을 쌓았다. 프렌치 조리 기법을 바탕으로 자연과 계절의 흐름을 담아내는 요리 철학이 특징이다.
구 셰프는 기존 경험을 살려 울릉도의 흑염소, 도화새우, 전복 등 지역 특산물과 전호나물, 참나물 등 산나물을 활용한 새로운 코스 요리를 준비 중이다. 강한 향신료 대신 마가목, 산약초, 들기름 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와 발효 식재료를 사용해 재료 본연의 풍미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사찰음식 철학을 접목한 비건 코스도 신설한다. 오신채(파·마늘 등 자극성 채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산나물과 약초, 발효 식재료를 중심으로 입안의 자극은 줄이고 자연의 균형을 담아낼 예정.
구 셰프는 "계절의 폭이 짧은 울릉도 환경을 고려해 식재료의 생명력을 이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프렌치 레스토랑에서의 경험과 발효·숙성 기법을 접목해 울릉도의 깊은 풍미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현 코스모스 울릉도 총지배인은 "구 셰프의 합류로 라 울의 미식 콘텐츠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단순한 숙박을 넘어선 차별화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기수정 기자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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