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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어제는 18%, 오늘은 8% '급락'...'유상증자' 한화솔루션 개미들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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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머니투데이

    한화솔루션이 27일 장 초반 주가 하락률을 8%대로 키웠다.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여진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9분 한국거래소(KRX)에서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2950원(8.02%) 내린 3만3850원에 거래됐다.

    한화솔루션은 전날 오후 장중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자금조달 목적은 채무상환(1조4899억원)·시설(9077억원) 등으로 밝혔다.

    이 기업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5조원대다.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 공시 여파로 매도세가 쏠리면서 전날 18%대 급락으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한화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대거 하향했다. DS투자증권은 '매도', 삼성증권·DB증권·미래에셋증권은 '중립' 의견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고질적 리스크로 지적되어왔던 재무구조 개선은 긍정적이나, 신주발행으로 인한 지분가치 희석이라는 부정적 영향이 더 크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기존 발행주식 7189만주에 7200만주가 증자되기에 기존 주주가 보유한 지분은 약 41.9%가 희석된다"고 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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