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이 북극경제이사회(AEC) 공식 가입 후 사무총장 매즈 프레데릭센(Mads Frederiksen)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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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아시아 기관 최초로 북극경제이사회에 공식 가입하는 등 북극권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
BPA는 현지시각 24일 노르웨이 트롬쇠에 있는 북극경제이사회(AEC, Arctic Economic Council) 사무국을 방문해 공식 가입을 기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가입으로 북극권 주요 기관과 다자간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북극 관련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을 위한 핵심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AEC는 '북극의 지속가능한 경제 및 비즈니스 활동 촉진'을 목표로 2014년 창립한 독립적 범 북극 협력 기구로, 민간기업, 산업단체, 북극 원주민 조직, 공공기관 등 전 세계 35개 기관이 가입했다.
BPA는 아시아 기관 중 유일하게 AEC에 가입해 북극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BPA는 트롬쇠 지자체 등과도 만나 협력을 강화했다.
노르웨이 북구 최대 도시 항구인 트롬쇠 항만 당국과는 '지속 가능한 북극항로 활용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항만은 정보 교환과 항만 운영 경험 공유 등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협의하는 '실무 동맹' 관계를 구축했다.
트롬쇠항은 '북극의 관문'으로 불리는 전략적 요충지로, 부산항이 친환경 북극항로 운항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트롬쇠 시장과 북극이사회사무국(ACS, Arcric Council Secretariat)를 방문해 북극권 정책과 지역사회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트롬쇠 시장과 면담에서는 북극항로 활성화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상생 방안을 공유했다.
ACS에서는 북극권의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적 기준과 거버넌스 체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논의는 부산항이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북극권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지속가능한 북극항로를 위해서는 탈탄소 전환, 안전 확보, 지역사회 포용성이라는 3대 원칙이 통합된 해운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산항이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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