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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8 (토)

    '채용시장 판이 바뀐다' 웍스피어, 'AI Everywhere'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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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아 기자]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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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선아 기자) 웍스피어가 "AI Everywhere"를 내세우며 전사적 인공지능 혁신(AX)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내부와 외부에 모두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를 결합하는 이중 전략을 펼치며 플랫폼 경쟁력과 조직 생산성 증진에 나선 모습이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웍스피어는 올해부터 기존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데이터 중심으로 '일(Work)'의 모든 과정을 재구성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새 사명 '웍스피어(Worxphere)'를 발표하고, 인재와 기업, 일자리를 연결하는 AI 생태계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웍스피어는 그간 쌓아온 데이터와 독자적인 AI 기술을 토대로, 개인과 기업의 특성을 파악하고 행동을 제안하는 '컨텍스트 링크' 추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사 담당자를 겨냥한 '탤런트 에이전트'와 구직자용 '커리어 에이전트' 등 AI 기반 차세대 채용 솔루션 출시도 예고됐다. 이 솔루션은 대화형 인터페이스와 의사결정 지원 기능까지 갖춰, 추천을 넘어 실질적인 채용 의사결정까지 돕는다는 계획이다.

    잡코리아와 알바몬 서비스 역시 지난달 대대적 메인 화면 개편을 단행했다. AI가 추천하는 공고와 맞춤형 정보를 전면에 배치해 개인 맞춤형 탐색 경험을 대폭 강화했고, 잡코리아에는 '오늘의 AI Insight'가 신설돼 AI 분석을 바탕으로 키워드, 추천 공고, 가이드를 제공한다.

    알바몬은 자체 AI 솔루션 '룹(LOOP Ai)'을 활용해 이용자가 빠르고 쉽게 이력서를 작성하고 공고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처럼 AI 기반 사용자 경험 개선 효과는 수치로 드러났다. 개편 한 달 만에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공고 클릭률이 각각 298%와 158% 급등했고, 잡코리아는 추천 기능 고도화 후 지원 전환율이 약 35% 증가했다. 알바몬도 메인 UI 개편 이후 지원 전환율이 119% 올랐다. 데이터와 생성형 AI의 결합이 실제 주요 지표와 이용자 행동 변화를 끌어낸 것으로 평가됐다.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지난해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 6000만 명에 근접하며 업계 트래픽 최상위를 유지했다. 올해 1~2월에도 각각 정규직과 비정규직 시장에서 MAU 선두를 기록했다.

    웍스피어의 AX 추진은 외부 서비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AI 전담 조직과 교육·실험 프로그램, 'AX Vanguard(선봉)'팀 신설 등 조직 내 AI 역량 강화를 전방위로 진행했다.

    협업 도구로 슬랙과 노션을 도입해 정보의 흐름을 한데 모으는 등 일하는 문화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프롬프톤'을 개최, 실무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실험적 사례도 선보였다.

    기업 광고 캠페인에도 생성형 AI가 활용됐으며, 서비스 부문에서는 '알바 무물봇' 등 AI 프롬프트 기능이 실제 서비스에 적용됐다.

    김요섭 웍스피어 CTO는 AI와 클라우드로 업무 환경을 현대화하고 시스템 통합을 추진함으로써, 지난해 대비 플랫폼 구축 과제 수행률이 220% 높아지는 등 생산성 전반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데이터, 공고, 인재, 상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의 긍정적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웍스피어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선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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