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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中상무 "美와 다자·지역 경제무역협력 강화 의향…301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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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무역대표와 카메룬서 만나…그리어 "상호이익·윈윈 실현 희망"

    연합뉴스

    제이미슨 그리어(사진 왼쪽)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26일(현지시간) 카메룬 야운데에서 만났다. 2026.3.27 [중국 상무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중국 상무장관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미국과 다자 및 지역 경제무역협력 강화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장관)은 26일(현지시간) 카메룬 야운데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를 계기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났다.

    왕 부장은 그리어 대표와의 회동에서 "중국은 미국과 다자 및 지역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무역기구 개혁을 공동으로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양측은 경쟁과 협력, 과거와 미래의 관계를 적절히 처리해야 한다. 또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강화하며 악성경쟁을 피하고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함께 '미래를 바라보면서' 양자 경제무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미국이 이른바 '과잉생산'과 '강제노동 제품 수입금지 미이행'을 이유로 중국을 포함한 여러 경제체를 상대로 301조 조사를 개시한 데 대해 엄정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그리어 대표는 미중이 지난 1년간 건설적인 경제무역 협상을 진행하면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했다면서, 미국이 중국과 대화를 강화하고 경제무역 관계를 지속적·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경제무역 분야에서 상호이익과 윈윈을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신화는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 대법원 판결로 '상호관세'가 무효화된 뒤 이후 10%의 글로벌 관세를 도입했으며, 대체 관세 도입을 위해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중국 등 주요 무역 상대국을 겨냥해 강제노동·과잉생산 제품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중국 상무장관 카메룬서 회동
    [중국 상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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