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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삼척시, 취약 시설 6곳 차열페인트 도장…폭염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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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내부 온도 낮추고 온열질환 예방…지난해 온도 저감 효과 확인

    연합뉴스

    차열페인트 시공 전(왼쪽)·후의 모습
    [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차 취약 시설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계읍 내 마을회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 지역 주민과 노인·어린이 등이 주로 이용하는 취약 시설 6곳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추진된다.

    지붕과 외벽에 차열페인트를 도장해 건물 내부 온도를 낮추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규모는 지붕 1천178㎡, 외벽 2천174㎡이다.

    시공을 통해 자외선과 열로 인한 건물 외벽의 변색과 균열을 줄이고 냉방 에너지 사용 절감 효과도 기대한다.

    시는 지난해 취약 가구 30세대를 대상으로 1차 사업을 추진, 지붕은 약 30도, 외벽은 약 13도의 온도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

    열화상 카메라 분석에서도 차열페인트 시공 전후 뚜렷한 온도 차이가 나타나 사업 효과가 입증됐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이번 2차 사업 완료 이후에도 지속해 효과를 확인하고자 여름철 온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도장 상태 점검 등 사후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병국 환경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취약 시설 이용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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