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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수거부터 운반·처리까지'…완도군, 해양쓰레기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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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해양 쓰레기 수거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청정 바다 보전을 위해 올해 총 70억원을 들여 해양 쓰레기 수거·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해마다 해류를 타고 유입되는 외래 쓰레기와 조업 중에 발생하는 폐어구 등 해양 환경 저해 요인을 해결하고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쓰레기 수거 차원을 넘어 발생부터 수집, 운반, 처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하는 시스템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은 해마다 추진해 온 해양 환경 개선 사업도 이어간다.

    주요 사업은 패각 친환경 처리 지원, 해양 쓰레기 정화,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해양 쓰레기 선상·육상 집하장 설치, 양식 어장 정화, 무인도 해양 쓰레기 수거·처리 등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친환경 정화 운반선을 동원, 6개 읍면의 16개 도서 지역을 순회하며 총 400t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해양 환경 보전은 어민들의 소중한 생활 터전을 가꾸는 일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줄 자산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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