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내내 봄 풍경 감상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봄꽃이 몽실몽실…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2026-2027 강릉 방문의 해'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봄 벚꽃과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을 선정했다.
이곳은 홍길동전을 지은 조선시대 문인 허균과 뛰어난 한시로 이름을 남긴 시인 허난설헌 남매를 기리는 공간이다.
특히 4월 초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중·하순에는 겹벚꽃이 이어서 피어나 한 달 동안 서로 다른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벚꽃이 흩날리는 산책로와 고즈넉한 공원 풍경이 어우러져 봄철 강릉을 찾는 관광객에게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다.
기념공원과 함께 경포호수 주변을 산책하며 봄 풍경을 감상하고, 이어 아르떼뮤지엄과 메타버스 체험관에서 디지털 아트와 VR을 즐길 수 있다.
이어 근처 경포 바다를 조망하고 솟대다리를 건너 강문해변까지 봄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의 벚꽃 |
또 전통차 체험관과, 신사임당·율곡 이이의 생가인 오죽헌, 그리고 화제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속 단종과 관련된 역사적 인물이자 최초의 한문 소설 작가인 김시습기념관까지 둘러볼 수 있다.
4월에는 강릉에서 다양한 봄꽃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경포벚꽃축제, 교동솔올블라썸, 남산공원 벚꽃축제 등에서 화사한 벚꽃을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봄철 강릉 여행에서는 제철 산나물로 만든 비빔밥과 순두부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돌판짜장, 순두부 젤라토, 흑임자라떼 등 색다른 메뉴와 디저트를 함께 맛볼 수 있어 산책과 문화 체험의 여운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과 함께 봄 벚꽃, 전통, 음식까지 경험하는 입체적 여행이 가능하도록 콘텐츠를 지속해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의 봄 풍경 |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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