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7 (금)

    넷플릭스, 미국 구독료 인상···“고품질 서비스 재투자 목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서 최대 2달러 올려···한국도 영향 받을 듯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전세계에 생중계 하며 상당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진 넷플릭스가 구독 요금제를 인상하기로 했다.

    2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기존 월 7.99달러에서 8.99달러로 1달러 인상했다.

    광고가 없는 스탠다드, 프리미엄 요금제는 각 2달러씩 올랐다. 스탠다드는 17.99달러에서 19.99달러로, 프리미엄은 24.99달러에서 26.99달러로 인상했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스탠다드 대비 4K 화질과 동시 접속 인원이 더 많다.

    로이터는 “이번 인상된 구독료는 신규 가입자의 경우 즉시 적용되고, 요금 안내 페이지도 인상분을 반영해 업데이트된 상태다”며 “기존 회원은 최소 30일 전에 개별 메일 안내를 받은 뒤 다음 결제 주기부터 순차적으로 인상된 요금이 반영된다. 대상 국가는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이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측은 이번 요금 인상에 대해 “고품질 엔터테인먼트에 재투자하고 서비스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스포츠 라이브 스트리밍, 비디오 팟캐스트 도입 등 서비스 확대에 따른 재투자 비용 확보 필요성을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각 국가마다 평균 소득이나 물가 수준 등을 고려해 구독료를 책정한다. 미국은 전세계에서 넷플릭스 요금이 비싼 국가 중 하나다.

    넷플릭스가 요금을 올린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며, 곧 국내 이용자들의 구독료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5월 일부 요금제를 올린 바 있다. 미국에서 인상한 지 약 3개월 만이었다. 당시 광고형 스탠다드는 월 5500원에서 7000원, 광고가 없는 베이식 요금제는 95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인상됐다. 광고가 없는 스탠다드, 프리미엄 요금제는 각 1만 3500원, 1만 7000원이 유지됐다.

    2021년 11월에도 요금 인상이 있었다. 당시 광고형 요금제가 없었기 때문에 스탠다드 요금제가 1만 2000원에서 1만 3500원, 프리미엄 요금제가 1만 45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올랐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