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당시 영덕 풍력발전기. 독자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 23일 경북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당시 손상된 채 매달려 있던 날개 한 개가 26일 지상으로 추락해 발전기 아래 산림 일부를 태우고 4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추락한 날개는 무게가 10톤 가량으로 화재 당시 구조적인 손상을 입은 채로 이틀여 동안 매달려 있었으며 철거를 앞둔 상태였다.
또, 발전기와 허브 부분에 고층건물 화재진압용 소방차를 동원해 불이 난지 약 74시간 만에 잔불을 모두 껐다.
이에 따라 27일 경찰과 소방·노동 당국은 풍력발전기의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불이 난 발전기와 블레이드를 감식할 예정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재당시 영덕 풍력발전기. 독자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발전기는 여전히 지상 80m 높이에 남아 있는데다, 타워구조물(기둥)은 소재가 철강이어서 74시간 동안 이어진 화재 등으로 안전에 위험이 따른다.
이 때문에 안전진단을 거쳐 타워구조물에 올라가거나 타워구조물을 철거한 뒤 감식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수사 당국은 철거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만큼 영덕풍력발전기 사고 현장 감식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계는 영덕풍력발전단지 운영사 관계자나 하청업체 대표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영덕풍력발전단지의 풍력발전기 19호기에서 불이 나 발전기에 올라가서 수리하던 작업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