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중국 방문 후, 전장사업 수주
中정부, 삼성의 반도체 공급망 역할 확대 요청
이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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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6일 중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앞서 지난 1월 6일 방중 경제사절단으로 일정을 마치고 서울 강서구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는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회장은 앞서 2023년과 지난해와 올해, 모두 3월에 중국을 찾았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중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회장의 중국 체류 기간은 5~6일이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CDF) 참석에 이어 중국 정부 고위급 인사와 주요 파트너사들과 두루 접촉했다. 정산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장관급)과 별도로 만난 자리에선 중국경제 상황 및 중국 정부의 제15차 5개년 계획 등에 대해 설명듣고, 중국 현지 투자 확대 및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 대한 역할 등을 요청받았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 글로벌 낸드플래시 공장을, 쑤저우에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 회장은 "중국은 삼성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시장"이라며 "'고품질 발전'에서 새로운 기회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품질 발전'은 중국 정부의 새 성장 기조로, 과거 양적 성장과 차별화된 질적 성장을 의미한다. 반도체와 AI 등 첨단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차량용 전기전자 부품,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과 협력기회를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해 3월에도 중국을 찾아 CDF 참석에 이어 글로벌 기업인들과 함께 별도로 시진핑 주석을 만났다. 아울러 샤오미, BYD 등을 방문, 전장 사업 확대 행보를 펼쳤다. 곧이어 그해 4월 삼성전기가 중국 업체로부터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를 대규모로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회장은 2023년 3월에도 중국을 방문, 삼성전기 텐진 사업장을 점검했다. '3월 중국 출장'이 정례화되는 모습이다.
한편, 이번 출장 기간, 이 회장이 만리장성을 방문한 사진이 온라인에서 확산돼 화제를 모았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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