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추가 공모…김부겸 길 열어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 2026.3.26/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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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7일 6·3 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후보를 31일까지 추가 공모하기로 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등판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부산광역시장 후보로는 이재성, 전재수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경북도지사에는 오중기 후보가 단수 공천됐다.
김이수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부산시당위원장을 역임한 이재성 후보와 부산 유일한 민주당 3선 의원이자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전재수 의원이 경선을 벌인다”고 밝혔다.
대구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대구광역시장 후보자 추가 공모를 의결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며 “대구광역시 미래를 열어갈 후보의 결단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전날 김 전 총리를 만나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설득한 바 있다. 김 전 총리는 30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는 김 전 총리가 국민의힘 후보 누구와 붙어도 이긴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전재수 의원. 2026.3.24/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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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 부위원장인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부산에서 단수공천을 하지 않고 경선을 하기로 결정한 계기에 대해 “당내 후보자들의 비전을 둘러싼 토론을 거치면 좋겠다는 판단이 있었고, 후보자들의 경선에 대한 요청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분의 토론이 네거티브, 또는 상대 비난보다는 부산의 어려운 상황을 진단하고 부산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지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경쟁하는 아주 좋은 경선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시장 후보에 대해선 “31일까지 추가 공모를 진행하고, 신청이 접수된 후보에 대한 면접은 4월 3일 진행 예정”이라며 “마무리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국민과 당원들이 만족할 만한 후보자를 제시하고 아름다운 경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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