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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구다이글로벌, IPO 추진 속도 낸다…주관사단 상주로 상장 실무 돌입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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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서울 강남구 신사옥에 인력 파견

    지정 감사 신청 완료 등 절차 진행 中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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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다이글로벌이 국내 증시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위한 실무 단계에 전격 돌입하며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상장 지연 관측과 달리 구다이글로벌은 계획된 로드맵에 따라 IPO 절차를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구다이글로벌은 다음 달부터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모건스탠리증권 등에서 파견한 전담 인력이 본사에서 상주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통상 대형 공모의 경우 증권사 인력이 발행사에 상주하며 긴밀한 호흡을 유지한다.

    이번 상주를 통해 주관사단은 단순 실사를 넘어 상장 전반에 걸친 핵심 고도화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재무 및 관리 회계 시스템 정비 △상장사 수준의 내부통제 시스템 및 거버넌스 체계 구축 △기업설명회(IR) 전략 수립 및 잠재 투자자 소통 준비 등 상장 예비 기업로서의 내실을 다지는 실무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구다이글로벌은 지난 달 주관사단 구성을 마친 후 지정 감사 신청을 완료했으며 주관사단으로부터의 요청자료리스트(RFI) 기반 실사 자료를 주관사에 전달했다. 또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옥으로 본사를 확대 이전하며 조선미녀·티르티르·스킨1004·라운드랩·스킨푸드 등 그룹 산하의 브랜드 간 유기적인 협업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주관사단은 현장에서 실무 효율성을 높이며 기업 실사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의 중복상장 관련 정책 변화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구다이글로벌 관계자는 “자본시장 개선안과 중복상장 관련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 정부의 취지에 적극 부합하도록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현재로서는 기존에 수립된 상장 계획에 변동이 없으며 원칙에 따라 실무 프로세스를 순조롭게 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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