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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외교·합참 잰 걸음…"호르무즈 긴장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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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우리나라를 포함한 35개국 합참의장들이 화상회의를 열었습니다.

    같은 날 조현 외교부 장관은 G7 외교장관회의에서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들과 면담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 항행 안전과 중동 긴장 완화를 위한 논의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시간 26일, 프랑스의 주도로 35개국 합참의장 화상회의가 열렸습니다.

    프랑스 국방부는 "해상 항해 안전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 노력에 동참하고자 하는 국가들의 입장을 수렴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 작전과는 무관한 '방어적 성격의 회의'라면서 "전투 중단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해 재개가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맹국들에게 요청한 '군함 파견'과는 별개라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우리 측에선 진영승 합참의장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금번 회의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한 항해가 각국의 안보와 경제에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는 회의"였다며 "국제사회의 동향을 주시하며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G7 외교장관회의 계기 파리에서 만난 각국 외교수장들도 중동 정세와 관련해 논의했습니다.

    조현 외교부장관은 미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을 만났습니다.

    조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내 "모든 선박에 대한 항행 안전 보장과 공급망 정상화를 위한 긴장 완화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 등 유럽국가 외교 장관급과도 중동 상황과 관련해 의견 교환이 이뤄졌습니다.

    다만, 정부는 신중론을 유지하며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일 / 외교부 대변인(지난 26일)> "호르무즈 해협 문제는 미 ·이란 간 협상 동향, 관련국 입장 및 유엔·IMO 등 국제사회의 논의 등이 복합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제반 사항들을 면밀하게 살펴보면서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군사적 지원' 보다는 '해상 감시' 등의 역할을 맡는 방법 등이 거론됩니다.

    합참의장급 채널 외에 외교당국 간의 협의체가 꾸려질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 윤현정]

    [영상취재 김동화]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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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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