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토)

    美 언론 "이란, 오늘 '美 15개항 종전안' 역제안 제시 가능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란 유엔 대표부, '진행 중 외교 사안' 논평 거부"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백악관 캐비넷룸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3.27.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이 제시한 15개항의 평화 협상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이 27일(현지시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CBS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27일 CBS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고위 관리들은 중재자들을 통해 이란의 역제안(counter-proposal)이 이날 중으로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는 통보를 받았다. 다만 현재 중재자들은 아직 답변을 수령하지 못한 상태라고 CBS는 전했다.

    소식통은 CBS에 백악관 관리들은 최근의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대해 조심스러운 희망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스티브 윗코프 미국 중동 특사는 전날 트럼프 행정부가 파키스탄을 중재자로 삼아 이란 측에 잠재적 평화 협상을 위한 15개항의 계획을 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지역 소식통은 CBS 뉴스에 파키스탄이 단순히 이란 외무부뿐만 아니라 국가를 통제하는 이란 안보 기구와 직접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윗코프 특사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 외에도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JD 밴스 부통령을 포함한 다수의 고위 보좌진이 이란과의 협상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유엔 대표부는 진행 중인 외교 사안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CBS는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 ▲핵 능력 해체 ▲핵무기 포기 약속 ▲이란 국내 우라늄 농축 전면 금지 ▲60% 농축 우라늄 450㎏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이관 ▲나탄즈·이스파한·포르도 핵 시설 해체 ▲IAEA에 완전한 접근권·감독권 부여 ▲역내 대리세력(proxy) 전략 포기 ▲대리세력 지원 중단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행 ▲미사일 사거리·규모 제한 ▲자위 목적 한정 미사일 운용 등 15개항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미국 측의 제안을 거부하고 ▲이란 고위 인사에 대한 암살 중단 ▲이란에 대한 침략이 재발하지 않도록 메커니즘 구축 ▲전쟁 피해 및 배상금 지급 ▲중동 전역에 걸친 모든 전선과 저항 조직에 대한 전쟁 완전 종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합법적인 주권 행사와 이에 대한 보장 등 5개 종전 조건을 역제안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