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역제안 27일 제시 가능' 美 CBS 보도에 "아직 받지 못했다"
[프린스조지스카운티=AP/뉴시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6일(현지 시간)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 참석차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 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6.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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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이란 전쟁과 관련해 "전쟁이 수개월이 아닌 수주 내에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상군 투입 없이도 전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도 했다.
CNN 등에 따르면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이란 작전에서 예정대로 혹은 예정보다 앞서 진행 중"이라며 "'수개월이 아닌 수주(weeks, not months)' 내에 적절한 시점에 작전을 종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이란)의 해군을 파괴할 것이고, 공군을 파괴할 것이며, 그들이 다시는 핵무기를 얻기 위해 뒤에 숨지 못하도록 미사일 발사대를 상당 부분 파괴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 모든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대부분의 목표에서 예정보다 앞서가고 있다"며 "우리는 그 어떤 지상군 없이도, 단 한 명의 지상군 없이도 이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병대 등이 중동에 파견된 것'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돌발 상황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다만 돌발 상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루비오 장관은 "러시아가 이란을 위해 하고 있는 그 어떤 일도 우리의 작전 효율성에 지장을 주거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CNN은 앞서 러시아가 이란에 미국 병력과 군함, 항공기의 위치와 이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고위 관리들은 중재자들을 통해 미국이 제시한 15개항의 평화 협상안에 대한 이란의 역제안이 이날 중으로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CBS 보도에 대해 "우리는 아직 그것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예상 시점'에 대해 질문에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그간 우리는 우리의 작전을 계속한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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