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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텀 구슬 기자] 샤오미가 올해 판매한 스마트폰이 4,500만대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스타트업 미디어이자 IT매체인 테크노드는 16일 기사에서 샤오미가 올해 3분기까지 판매한 스마트폰이 4500만대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이에대한 근거로 15일 샤오미의 공동 창업자인 리완치앙이 2분기에만 1,600만대의 자사 스마트폰을 판매했다고 밝힌것과 샤오미 레이쥔(雷军) 대표가 이달 초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3분기 판매량이 이전보다 20%가 더 늘어났다고 밝힌 것, 그리고 상반기에 2,600만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
이 수치는 올해 초 샤오미가 목표로했던 판매수량(4000만대)을 넘은 것으로 올해가 석 달이 남은 상황에서 초과달성한 셈이다. 샤오미 역시 목표치가 샹향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샤오미 공동창업자인 린빈(林斌)은 10일 중국 니케이지와의 인터뷰에서 2014년 스마트폰 판매 목표가 6,000만대로 조정되었으며, 2015년에는 1억대 판매가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와 같은 증가폭을 감안할 때 린빈 대표의 말은 현실이 될 확률이 높다.
샤오미는 삼성과 애플보다 5년이나 늦게 이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독자적 UI와 합리적인 제품 가격, 혁신적 고객지향 마인드 3가지 전략을 내세워 4년만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재패중이다. 2010년 Mi1 출시 이후 Mi2, Mi3를 거쳐 올해 8월에 Mi4를 출시했다. 샤오미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1년 30만대에서 시작하여 2012년 700만대, 2013년에는 1870만대를 판매하였다. 그리고 올해 6000만대에 근접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순위는 큰 변화가 생겼다. 삼성전자가 2년간 지켜온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샤오미에 내주었다. 이 기간동안 샤오미는 시장 점유율 14%(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짝퉁 애플’로 알려졌지만 지난 4년간의 고속행진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주자로 나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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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구 슬(seulk@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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