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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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상원 의원들이 기자들의 업무를 조사할 것을 제의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왜 상원 정보위원회는 왜 그렇게 많은 뉴스가 가짜뉴스로 만들어지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가짜뉴스 네트워크'를 조사하지 않는가"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앞서 상원에서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정부 간 공모 의혹을 아직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자신에 대한 취재가 부당하다고 불만을 표출했으며, 이런 불만을 지지자 결집에 이용하기도 했다.

최근 NBC뉴스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한때 사임을 고려했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멍청이"(moron)이라고 불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렉스 틸러슨이 전혀 사임 위협을 하지 않았다. 이것은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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